2023년 10월4일 고구마 수확

작년까진 많이 농사를 지었는데,
농사라는게 생각보다 힘들기도 하고,
주말농이다 보니 잦은 케어가 쉽지않아
올해는 두둑 2줄만 했어요.

그중 한줄은 고구마만 심었습니다.

농사일이 힘든 가장 큰이유는

잡초!!!!!

그 잡초를 최소화 하기위해
제초매트 깔고 두둑부분만 비닐 멀칭을 했지요.

고구마 순이 울창하게 자랐네요.

순제거 먼저하고 나니 깔끔합니다.

제초매트 덕분에 잡초도 최소화되서 작업이 수월 했어요.

매트와 비닐 사이에 꽂아둔 멀칭핀을 제거하니
깔끔하게 땅이 드러납니다.

비닐멀칭 제거하고 난 후에 두둑의 모습입니다.

장모님이 고구마 순으로 음식하신대서
순의 일부는 남겨서 싸갔어요.

가을 햇살이 따가운 날이어서
작업할 곳에 몽골텐트를 치고 작업했어요.
(그래도 얼굴이 벌겋게 탔답니다.ㅋㅋ)

하나둘 나오는 고구마들...
근데 상태가...너무 큽니다.ㅠㅠ

조밀하게 심는다고 심었는데도 이러하니
내년엔 두둑 한줄에 더 조밀히 심어봐야겠어요.

제 주먹보다 큰 고구마 들이 60%는 됩니다.ㅠ
개수는 몇개 안되는거 같은데,
마대자루에 담아 들어보니 30키로는 넘는 상황...크기가 크다보니 무게는 많이 나가네요.ㅋ

암튼 올해도 고구마는 개인적으로 만족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