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맛집> 무한삼겹 고기집 - 낚시터

세부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주로 혼자 다닌지라 식당을 제대로 가보지 못했는데,

그중 옛날부터 가보고 싶던 낚시터를 가보았습니다.
저희는 7인가족이 가다보니 이동이 항상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여긴 다행히 픽업해주셨구요
카톡으로 미리 예약하니 시간맞춰 픽업와주셨어요.

사장님 카톡 아이디는
naksi2323
입니다.
친추하시고 예약하면 되세요.

유모차까지 딸린 7명의 대가족이었는데,

픽업서비스 덕분에 맘편히 이동할수 있었어요.

지프니는 아니고 한국 포터 트럭이니...포트니가 옵니다.ㅋ
뒷자리는 넓고 아늑해서 유모차도 접지않고 올려놓을 정도로 여유로웠어요.

도착하니 이미 고기는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사실 모기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는 모기가 많지 않았어요!^^

고기는 오겹살인데,
한국과는 다르게 갈비대까지 같이 썰어서 나와서 뼈가 있는 부분이 있어요.

자리에 앉으면 바로 숯불을 넣어주시구요!

오겹살과 같이 먹는 소주는 기가 맥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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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가격은
성인 399 페소
아동은 10 세 이하면 250 페소입니다.   혹시 시터가 있어서 시터도 같이 식사를 하면 똑같이 적용합니다.

소주는 300페소.ㅋ 무한삼겹 1인가격과 비슷

한국돈으로하면 7500원 정도인데,
요즘 한국도 소주가 6~7천원인데,
해외나가서 수입술을 저가격에 먹으면 싼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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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무엇보다도 가장 제 기대는 낚시였습니다.

식사를 어느정도 하고나서 사장님께 낚시가능한지 여쭤보니 바로 가능하다며 낚시대를 갖다 주십니다.

대나무에 낚시줄만 엮은 트래디셔널한 낚시대를 주시며, 미끼는 삼겹살 끝에 껍데기 부분만 조금 잘라서 미끼로 쓰면 된다고 알려주셨어요.

잘 잡히는지 물어보니,
넣으면 나온다고 합니다.ㅋㅋㅋ

우리딸 낚시 체험해주러 간게 주 이유입니다!^^

초반에는 작은 물고기들만 잡히더라구요!!^^

그렇게 10마리정도~
잡힌 물고기 있으면 딸에게 손맛보라고 바로 낚시대 줘서 끌어올리게하구...

그러다 저는 다시 술먹고 있는데 딸이 저를 크게 부릅니다.

먼가 무거워보이길래 도와주는데,

묵직한느낌이 손맛이 지대로입니다!!^^

거의 80센티는 되는 대물을 잡았더라구요!^^

혼자서 그런걸 잡았다는게 참 뿌듯합니다.ㅋ

딸아이에게 좋은추억을 하나 남겨주고,
가족에게는 포만감을 안겨준
세부 삼겹 무한리필 "낚시터"

강추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