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상평, 평점, 반전 포인트, 스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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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상평, 평점, 반전 포인트, 스포있음)

by Clever Oh 2023. 2. 21.
출처 - 네이버 영화

어제 넷플릭스로 보게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는 영화 감상평을 시작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만든 영화로,
2월17일자에 오픈한 영화입니다.

원작은 일본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하여 한국에서 제작했고,
일본판으로도 영화는 있는 상태입니다.

글을 작성하는 2023년 2월 21일,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이틀째 넷플릭스 전세계 영화 2위.
또한 한국, 대만, 베트남 등 총 18개국에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줄거리는 검색하면 나올테니 따로 올리진 않도록 할게요.

평점은 2023년2월21일 기준,
총 평점 7점.
여성 평점 7,87
남성 평점 6.07 입니다.

아무래도 내용적인 측면에서 소재가 여성분들이 더 공감할 법하고, 두려움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기에
여성의 평점이 더 높을 수 밖에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Focus 1 . 일상에서 오는 두려움

아무래도 일본 소설 원작을 배경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남주의 모습이 일본의 오타쿠 느낌이 있습니다.
근데 다른 공포나 스릴러 영화와는 다른 현실에서 오는 두려움이 있는 영화였어요.

통상의 스릴러는 일반적인 환경이 아닌, 제한되거나 만들어진 상황속에서 주인공의 두려움을 베이스로해서 스릴러물을 만들어가는데요, 이 영화는 그냥 보면서 '아, 저게 지금 나한테도???' 라는 의문이 들게끔 하며 등골이 오삭한 느낌이 들게합니다.

영화속 일부 사진이 일상생활속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듯 그냥 아무렇지 않게,
핸드폰을 만지고 쳐다보는 일상의 행동이지만,
이러한 모든 나의 생활과 모습이 숨김없이 드러나게 된다는 두려움이 온몸을 휘감고 왔어요.

이걸 보면서 '평소에 스마트 폰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게 문제겠구나,
최대한 안쓸수 있는 상황에서는 스마트폰을 쳐다보지 않고 살아야겠다' 라고 다짐하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Focus2. 의외의 반전

첫번째 반전은,
영화 속 경찰관인 우지만(김희원)이 살해현장을 발견하고 여러모로 자신의 아들이라는 확신을 갖고 수사를 진행합니다.
그러던 중 피해자들의 특징을 찾아내고, 결국 마지막 피해자가 되는 이나미(천우희)를 찾게 되는데요

이나미와 공조하여 우지만 형사는 본인의 아들이자 범인을 잡기위해 이나미의 집으로 오기로한 범인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 기다림 속에 범인이라 특정되는 사람이 당연히 아들일거라 생각하고 총을 겨누고 뒤를 돌아보게 만들면서 영화가 정리가 되어갈거라 생각할 쯔음, 우지만 형사는 의외의 반응을 보이며 범인을 순순히 놓아주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이나미는 아빠의 집으로 피신을 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더 큰일들이 벌어지죠.

저는 이게 첨에 진짜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누가봐도 우준영이 우지만의 아들인 내용이었고 그 살인범을 잡으면 끝나는 거지만 우지만 형사가 아들을 옹호하기 위해 풀어준듯한 느낌이었다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어서 그냥 놓아주는 느낌이라는게 이상했었죠.

그리고 두번째 반전은,
이나미가 아빠의 집에 도착해서 형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형사들에게 문자로 연락을 준다는 말을 하고 난 후 집에 들어가지만, 명함을 통해서 형사들이 다시 돌아 오게 되어 우준영을 검거하게 되는 모습이 의외의 반전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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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3. 통쾌함

마지막 장면은 머랄까......
우리 일상속에서 느끼는 그 두려움과 괘씸함, 그리고 저런 새끼는 죽이고 싶다는 마음이 들정도로 화가 날법도 한 상황에서 우지만 형사가 범인을 앞에두고 범인이 거만한 행동과 말을 하는데도 총을 겨누기만 하고 쏘지를 못하는 모습이 참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경찰의 현실이 실탄을 사용하면, 중징계 뿐만 아니라 경찰이 살인의 죄라는 혐의를 갖고 가야한다는 많은 생각들 떄문이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저런놈은 죽어도 싸다!!라는 생각이 들때에 이나미가 당차게 가서 행동하는 그 통쾌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 영화가 참으로 씁쓸한 영화가 될뻔 했지만,
이나미의 행동 덕분에 '10년 묵은 체증이 싸악 내려가는 느낌'으로 먼가 개운하게 영화를 본 느낌이었어요.


총평

비록 스포가 있긴하지만, 아주 중요한 내용은 일부 쓰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깐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참으로 괜찬은 영화다' 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약간 일본느낌이 있다는 부분이 좀 아쉬운 부분이라면 아쉬웠습니다.

시간되실때 한번쯤 봐도 좋을 영화라 생각하니 넷플 구독자라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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