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새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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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인생사 새옹지마.

by Clever Oh 2024. 9. 10.

오늘 몹시 우울한 마음이 들었다...


대화하다 나도 모르게 새옹지마 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직장생활 머있나?
진급 하나 하려고 그리 자존심 버리고
싸바싸바하며 손바닥 지문 닳게 비벼댔는데...

오늘 뜬금없이 관리자가 명절 직전 잡힌 약속이 취소 됐단다..

그 약속을 같이 잡힌 직원을 알고 있어서..
뒤로 살짝 물어보니...취소된거 아니고 나 빼고 가자고 하셨단다...

머가 맘에 안든건지...
삐진건진 모르겠다만....

명절전 하루 휴가쓰고 일찍 갈생각으로
기차 예매까지 다해놨다가, 저 약속 잡혔다고 해서 취소까지 했는데...이제와서 아무런 이유없이 취소 됐단 소리 들으니 참...서운한 마음이 이루 말할수 없긴하다.

인생사 새옹지마.

세상일은 모르는 거다.
물론 관리자가 내 인사권을 쥐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게 좋은일이 될지 나쁜일이 될진 알수 없는길 아니겠는가?

난 사실 인생 부질없단 의미로서 말했는데..
검색해보니 다른의미였다.

전까지 날 믿어주고 힘을 주던 사람이 이렇게 갑자기 변할수도 있지만,
이렇게 변한 모습이 나에게 또 어떠한 기회가 될 좋은일일지도 모르는것 아니겠는가...

새옹지마

변방 늙은이의 말 塞 변방 새, 翁 늙은이 옹, 之 어조사 지, 馬 말 마 [고사성어 돋보기] • 글자 아래쪽에 흙 토(土)가 부수로 쓰여 “흙으로 막다”라는 뜻. • “떨어지다”라는 뜻도 있는데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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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 하루는 우울함에...
술한잔에 의지하고 잠을 청해야겠다...

내일은 더 좋은 날이 올거고...
즐겁게 아침에 러닝머신 뛰며 하루를 충실히 살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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