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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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운동의 시간

by Clever Oh 2024. 6. 15.

작년 7월부터 아파트 내 헬스장을 끊었다.

 

가장 큰 이유는 몸무게.

 

102키로나 나가는 몸무게를 갖다보니,

그 후유증들이 몸소 느껴졌다.

 

둘째 이유는 그 후유증...

걸을때 무릎이 아픈증세가 왔었고,

먼가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는 느낌이 들어서

시작했다.


처음 운동은 단순 체중조절이 목적이어서,

유튜브에서 추천해준 10분 러닝을 했다.

 

조금 빠르게 뛰던, 경보의 속도로 뛰던 본인이 10분을 버틸수 있는 속도로

무조건 버티라는 얘기를 듣고 실행에 옮겼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아파트 지하에 있는 헬스장으로 갔다.

코앞에 있는 헬스장인데도, 밍기적 거리고 가기 싫은 마음에 10분이나 걸렸다.

 

그걸 극복하고, 운동 시작!

초반엔 8키로 속도로 10분간 뛰었다.

 

전후반 워밍업을 위해 5분씩 걷기를 포함해서 20분 러닝!

 

그리고 딱 2주정도 지났을때 9키로정도로 뛰는게 버겁지 않은 느낌이었다.

 

9월경에는 자격증 시험이 있어서 저녁에 회사에 남아 공부를 하다보니

간간히 저녁도 먹지 않았는데,

8월에는 약 2키로정도 빠졌다가~

9월에 저녁을 가끔 굶었을때, 한달만에 4키로정도 빠졌었다.

 

그렇게 10월쯤엔 96키로가 되었고,

12월쯤엔 94키로로 8키로정도 감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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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1월에 서울로 발령이나서 헬스를 잠시 멈추었고,

잦은 회식과 저녁식사로 체중이 다시 늘어날줄 알았는데, 

본사 적응이 힘들어서였는지 다행히 체중은 94키로 그대로였다.

 

그래도 컨디션조절과 몸을 조절하기 위해 3월경에 다시 헬스를 끊고

똑같이 러닝머신을 뛰어서 5월경에는 92키로대까지 빠졌었다.

지금은 웨이트를 병행하며 운동을 하다보니 근육이 더 붙어서인지

94키로대로 유지하는 중이다.


오늘 블로그를 쓰게된 이유는

 

아침에 운동을 하는데 나는 20분간 2.7키로를 달리고,
옆자리 사람은 25분간 2.5키로를 달린 숫자를 보고 문듯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운동을 통해 몸이 단련되고 건강해지면,

남들이 유사한 거리를 가는 시간이 더 단축되니 난 시간을 벌 수 있게된다.

거기다 추가적으로 더 짧은 시간동안 더 많은 운동을 했으니,

 

난 상대방보다 더 젊게 오래 살수 있지않을까??

 

그렇다면 '단순히 눈에보이는 시간만 벌게된게 아니라,

미래의 시간까지 벌게되어 2배의 효과를 볼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뿐만이 아니다.

작년에 운동을 할때, 옆에 있던 과장님이 나에게 물었다.

"아침에 운동하면 하루가 힘들고 피곤하지 않아?"

 

한두번 아침운동을 해본사람이거나,

꾸준히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처음 힘들었던 2주의 시간이 지나고나니

아침이되면 자동으로 눈이 떠지고 있고,

운동한 날은 더 활력넘치고 자기주도적인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1월부터 운동을 하지 않는기간동안은

먼가 출근해서도 찌뿌둥한 느낌이고, 피곤함이 더한느낌이었던것 같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꼭 운동을 시작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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