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태산 글램핑
본문 바로가기
여행

불태산 글램핑

by Clever Oh 2024. 6. 17.
이동

서울에서 광주까지 주말부부를 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주말에는 육아에 치이기도 하고 시간이 촉박하여 같이 여행다니지를 못했는데

이번에 광주광역시에서 가까운 글램핑장이 있어서 예약해봤어요.

첨단 과기원에서 벗어나자마자 바로 산골짜기 길에 무슨 캠핑장이있을까 했는데,

5분정도 임도를 올라가다보니, 저렇게 넓은 저주지를 품고있었어요.

저수지를 지나자 마자 바로 캠핑장 입구가 나옵니다.

광주시청 기준으로 약 30분정도면 도착하는 곳이라 매우 가깝고 좋았어요!

자리배정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관리동이에요.

들어가서 예약자 이름 대고나서, 본인이 원하는 글램핑 번호를 지정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저는 7번자리를 골랐는데,

고를땐 아무생각이 없었지만, 고르고 나니 신의 한수 였습니다.

 

아마 1,2,3,4번 자리는 서향이고,

5,6,7,8번자리는 동향,

9,10번 자리는 남향인것 같아요.

 

그래서 7번자리는 오후 시간대에 텐트 앞으로 그늘이 지고,

그 그늘아래에 캠핌의자를 놓고 쉬기가 딱 좋았어요.

 

근데 맞은편쪽 텐트는 햇살떄문에 텐트 앞으로 나오질 못하시더라구요.

 

물론 다음날 아침에는,

저희가 햇살때문에 텐트 밖으로 나오기가 힘들긴 했습니다!^^

 

암튼 참고하셔서 자리 잡으시길 바래요.

관리동에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뷰입니다.

탁트인 뷰 사이로 광주광역시의 아파트촌이 보이는 모습이었어요!^^

저희가 잡은 글램핑 7번자리입니다.

 

놀이터가 바로 앞에 있어서 아이가 놀기에도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주차는 본인 텐트 바로 옆자리에 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글램핑장 바로 앞이 놀이터여서 아이가 노는걸 지켜보며

휴식을 취할수 있었어요.

아쉬운점은....

원래 토끼가 있다고 했는데...

토끼는 이사가서 이제 없다고 합니다.(24년6월 기준)

 

그래도 관리동 2층에 앵무새가 남아있어서,

앵무새 밥주는 놀이하며 아이왕 시간도 보냈어요!

 

불멍 (2만원)

BBQ세트와 불멍세트를 따로 파는데 각각 2만원 이었어요.

 

BBQ세트는 숯을 주는걸로 아는데,

저희는 돼지고기를 구워먹을거라서 직화보다는 버너에 불판놓고 구워먹는게 나을것 같아 

신청 안했습니다.(버너는 글램핑에서 기본 제공합니다.)

 

그리고 불멍 세트를 신청하면,

착화제, 장작10kg, 마쉬멜로우, 면장갑을 제공해줍니다.

 

bbq그릴과 불멍통은 글램핑 안에 기본제공 되요.

 

해가 지고나서 저희 불멍을 시작했는데,

장작을 먼저 세팅해두고 착화제 넣으니 생각보다 불이 잘 붙어서 좋았어요!^^

 

8개월된 우리 아들도 불멍을 잠시 즐기고 있습니다.ㅋ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들이 많아서,

놀이터와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놀다보니 서로 친해져서는

결국 저렇게 무리지어서 놀더라구요.

 

어디서 불꽃놀이를 얻어놨는지 우리 딸도 같이 하고 있었어요!^^

 

미혼 커플이나 아이 다키운 부부이신 분들은 조금 불편하실수도 있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맘껏 뛰놀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가까운 곳에서 캠핑장비 없이 몸만가서

캠핑의 낭만을 즐기기 좋은 불태산 글램핑장

 

적극 추천합니닷!!!!^^

 

728x90
728x90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