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지브리 영화음악 콘서트 (연세대 백주년 콘서트홀)

Clever Oh 2024. 6. 16. 22:13

매년 오케스트라 공연 한번씩은 보자는게 제 목표이기도 한지라~
 
올해도 마침 주말을 혼자보낼기회가 있어 급히 검색해보니,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공연이 있어 예매 했습니다.

자리는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었고,

 

아무래도 오케스트라 공연은 앞에서 배우를 보는 공연이 아니기에

딱 가운데 자리쪽으로 잡았어요!^^

공연장

살면서 항상 말로만 듣던 SKY.

 

서울대랑 고려대는 어릴적 가본적이 있었지만,

태어나서 단 한번도 가보지 않은 연세대에 공연덕에 와보았습니다.

(물론, 연대 공연이라는 점 때문에 예매한 이유도 있습니다!ㅋ)

버스에서 내려서 본 연세대 정문.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입구가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생각한것 보다도 더 먼가 깔끔한

연세대 정문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세브란스 병원도 같이 있더라구요!

올라가다보니 중앙도서관 앞에 분수대도 있었구요.

그 바로 옆이 공연장이 있었습니다.

 

학교가 넓기도 넓었지만, 고층 건물들도 많아서

암튼 좋아보였습니다!^^

티켓 받고나서 시간이 나서 주변을 잠시 돌아봤는데,

'연세역사의뜰' 이라고 해서 

연세대의 역사를 잘 보존해둔 곳이 있었습니다.

 

역사가 깊은 대학!

우리 딸이 다니면 참 좋겠네요~ㅋ

티켓 수령후 기념 사진 한장!

팜플렛 안에 햇살이 마치 실제로 빛에 반사되서 찍힌 느낌이네요~ㅋ

히시이시 조의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둔 기념샷 장소.

저는 혼자 간지라....그냥 기념으로 찍기만 해두었어요.

공연장 자리배치표입니다.

제자리는 J열 24번자리.

거의 공연장 딱 가운데 였어요.

자리에 앉아 찍은 무대입니다.

뒤에 팀파니 4개가 저를 설레게 했습니다.

 

영화음악이라서 아무래도 웅장함을 표현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타악기들이 많이 보였어요!^^

공연 프로그램입니다.

아쉽게도 애니 매니아가 아닌관계로 전부다 알진 못했고,

제가 본 애니는 '벼랑위의 포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정도 였습니다.

 

관람 평

앵콜 공연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공연을 들으면서, 먼가 히시이시 조에 대해 경외감 같은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첫 공연 시작하며, 팀파니 소리가 들릴때는 

제 뒷통수가 찌릿하는 느낌이 들면서 급 감동이 밀려오기 시작했어요!^^

 

공연을 듣는 내내 어떻게 이렇게 오케스트라로

각 악기들이 조화롭게 작곡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런걸 악보에 그리면서 머리속에서는 어떤 조화가 이뤄지는지를

알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존경 스러웠습니다.

 

플룻이나 실로폰 소리로 먼가 이색적이고 경쾌함을 표현한 음악부분도 너무 좋았습니다.

 

오랫만에 귀호강 하고 온 느낌.

이어폰으로는 도저히 느낄수 없는 감동을 느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쉬웠다면.....혼자서 공연을 봤다는 점이랄까?!^^

그리고 오케스트라는 그래도 전통적 클래식 공연이 좋은것 같기도 하다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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