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임산부(교통약자) 패스트트랙 / 필리핀 칼리보공항 패스트 트랙 / 아동 동반 출국심사시 음식물 허용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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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천공항 임산부(교통약자) 패스트트랙 / 필리핀 칼리보공항 패스트 트랙 / 아동 동반 출국심사시 음식물 허용여부는?

by Clever Oh 2023. 7. 13.

보라카이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들이 좋았지만,
이번에 가장 좋았던건 임산부 혜택으로 공항에서 패스트 트랙을 활용을 잘했다는 거였어요.
 
저희 와이프가 둘째 임신중이었고, 출국당시 25주차였어요.
비행기가 아침 8시비행기라 광주광역시에서 차를 갖고 새벽2시에 출발했어요.
 
인천공항 도착하고 나서 체크인을 하는데, 
마땅히 좋은자리는 없고, 3인이 한번에 앉을 수 있는게 한곳뿐이어서 그자리로 체크인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인천공항은 도착하시면 무조건 바로 셀프체크인 하시는게 좋구요.
 
셀프체크인은 비어있는 기계가 있으면 아무데나 가서 하셔두 되니 꼭 수속카운터에 있는 체크인 기계 앞에서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교통약자 출국 우대 서비스 (Fast track/임산부 패스트트랙)

대상 교통 약자 (증빙자료)

 
1. 고령자 - 만 70세 이상 (여권)
2. 유소아 - 만 7세 미만 (여권)
3. 장애인 - 보행상 장애인 (장애인 복지카드)
4. 임산부 - 임신중인 산모 (산모수첩)
※ 최대 3인까지 동반이용 가능.

체크인 하고 나시면, 카운터에가서 수화물을 붙이실때 항공사 직원분께 
"패스트트랙 스티커 붙여주세요"라고 말씀하시면,
유소아 나이를 확인하거나, 임산부라면 산모수첩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항공권 뒤에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교통약자 당사자에게는 '교통약자' 스티커를, 동반자에게는 '동반자'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수화물을 다 붙이고 난 후에 출국심사장으로 가면,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곳 옆에 따로 게이트가 있어요.
아쉽게 사진은 못찍었지만, 항공사 직원분들이 출입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으로 기내용짐과 여권, 항공권을 들고 가시면 됩니다.

 

출국 심사 유아동반시 액체류 반입(음료)
★ 용기에 들어 있는 유아용 이유식, 유아용 우유(모유, 분유), 주스, 물티슈 등은 비행기 여정만큼의 분량이 허용됩니다. 단, 유아가 함께 여행하는 경우에 한함

★ 또한, 1L 지퍼락 투명비닐 봉투에 넣을 필요 없이 보안 검색 시 보안 요원 확인 후 직접 휴대하여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통상 공항도착해서 출국심사장에 들어갈때는 음식이랑 모든게 다 안되는지 알고,
출국심사장 가기전에 음식과 음료수를 다 먹었었는데요.
 
이번에 확실히 알게된건, 액체류인 음료만 안되고 음식물은 반입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유아를 동반하면, 아이를 위한 액체류가 허용됩니다.
 
저희는 광주에서 새벽부터 출발하다보니, 
아이를 위해 전날 주먹밥도 미리 만들어두고, 여러종류의 과자들과 아이 주스를 챙겨갔었는데요,
패스트 트랙으로 출국심사장을 들어가면 X-ray검사를 아예 안합니다.
보안 직원분께서 기내용 짐 안을 들여다 보시고 특이사항이 없으면 바로 출국심사를 하러 가더라구요!
(이게 시간 단축이 엄청났어요! 작년 사이판 갔을때 못썼던게 좀 아쉬웠어요!ㅠㅠ)

빠르고 신속하게 출국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여행의 설레임도 좋지만, 여행에서 힘들게 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기다림인데요...
유아동반이나 임산부 여행객은 패스트 트랙을 활용하면 참으로 좋은것 같아요.
근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필리핀에서도 활용이 되었어요.(임산부만 해당됩니다.)
 
이번에도 우리딸은 인형과 함께 사진한번 찍구요~
공항 뷰 사진한번 찍어주구요~^^


마침 KB카드에서 이벤트로 하는게 있어서, 100원으로 아침식사도 주문해서 후다닥 먹어봤어요.
식사 방법과 식사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 해보시고, 

 

KB국민카드 인천공항 100원 밥상 / 푸드엠파이어 손수반상 얼큰육개장 후기

KB 국민카드 인천공항 다이닝 (100원 밥상) 간만의 해외여행을 떠나는데, 마침 KB카드 행사로 100원에 식사가 가능한게 있어서 이용해 봤어요. 1. 기간 23년 7월3일~8월 31일 2. 대상 KB국민 국제브랜드

omslife.tistory.com


필리핀에서 패스트 트랙도 중요하니 아래도 읽어주세요~

 


항공기 탑승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밥을 안먹었어야했는데,
밥을 먹는다고 시간이 조금 늦어져서 거의 마지막으로 비행기 탑승하러 가게되서 조금 민폐였어요~
(죄송합니다.)

작년에 한번 비행기 타봤다고, 우리딸 신나서 뛰어갑니다.

비행기 탑승 이후에 아이들이 지루해하거나 힘들어해서,
작년 사이판때 생각하며, 넷플릭스를 태블릿에 다운받아 갔어요.
 
근데 비행기가 뜰때까지만 잠시 보고는 안보더라구요.ㅠㅠ
혹시 몰라 다이소에서 클래이를 사갔는데, 이게 대박이었어요.
4시간 30분 비행중에 3시간 정도는 이걸 가지고 이래저래 장난도치고 요리놀이도하며 시간을 보내더라구요.
차분히 4시간30분의 비행을 즐겨준 우리딸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아무래도 광주에서 출발해서 공항에 늦게 도착하다보니, 자리를 잡은건 거의 뒷자리.
아마 32번줄까지 있는걸로 아는데 거의 맨 끝쪽인 30번 자리를 앉았어요.

 

 


필리핀공항(칼리보공항) 임산부 패스트 트랙

당연히 칼리보 공항에 도착한 후에 내리는 순서도 제일 마지막.
이대로 입국심사하는걸 기다리려면 최소 30분 이상은 서서 기다려야할것 같더라구요.

비행기에서 내리고 나면 입국심사장으로 가는 길에 '이트래블(E-travel)' 검사를 합니다.
이트래블 작성방법은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이트래블(e-Travel)작성방법 (tistory.com)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이트래블(e-Travel)작성방법

저희는 7월 5일에 보라카이 여행을 떠나요! 코로나 이후에 필핀입국시에는 이트래블을 도착 3일전에는 작성해야해서 방법 올려봅니다. 우선 이트래블 작성 사이트는 https://etravel.gov.ph/ eTravelPhilip

omslife.tistory.com

큐알코드를 어디에 찍는건 아니고, 보안직원들이 큐알코드가 있는지 확인만 하고 넘어가요
 
그리고 임산부라면, 그 큐알코드를 보여줄때,
보안직원에게 'I am pragnant, Is there fast track for pragnant?'라고 말하시거나,
그냥 '아임 프래그넌트'라고 하심되요.
 
저는 제 와이프가 임신중이라고 말하니, '몇주차냐?' 라고 물어보기에 25주차라고 말하니,
긴 줄이 서있는 곳을 지나쳐서 바로 입국심사대로 데려다 줬어요.
그래서 가장 늦게 내렸지만, 가장 빨리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게 되었죠~
 
물론, 나와서 수화물을 기다리느라고 조금 시간은 지나갔지만...
(우리 와이프는 이러면 먼 의미가 있냐고 살짝 투덜거림.ㅋ)
그래도 동남아에서 그 긴 줄을 기다리고 있으면 다리아프고 한데,
수화물 기다리는동안 화장실도 다녀오고 잠시 앉아있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입국심사를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오면 보라카이까지 픽업차량을 대기하는 장소에요~
보라카이까지는 차로 1시간 30분정도 걸리기때문에 무조건 차량이동을 해야해요.

저 대기장 옆으로 환전 하는 곳이 있어요. 
보라카이 안에 환율 좋은 '니코 환전소'가 약 1달러당 55페소 정도였는데,
공항환전소가 54페소 정도 였습니다.

 

보라카이 니코 환전소(보라카이내 최고 환율)

저희는 필리핀 도착해서는 기존에 있던 페소가 있어서 공항에서 환전은 안했어요. 보라카이 안에 니코 환전...

blog.naver.com


100달러 환전시에 100페소(2,500원)정도 차이밖에 안나니 급하신분은 여기서 환전을 먼저 하시면 되세요.
 

저는 모두투어 패키지로 갔던거라서 여행사 직원이 나와서 캐리어를 점심먹는 식당으로 들고 이동해줬어요.


보라카이 칼리보 공항 출국시 임산부 혜택

저희는 티웨이 타고 갔었는데요,
외국에서 비행기 탈때 좋은 점은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하면 앞쪽 자리를 앉을수 있다는 거에요.
 
저희는 12시 40분 비행기였는데, 9시반쯤 도착해서 2번째로 체크인 했구요.
이때도 공항 들어갈때 샌드위치랑 과자랑 음식들은 싸들고 갔어요~^^ㅋ
(티웨이항공이 식사가 제공이 안되는 저가항공사다 보니 음식 가지고 들어가면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체크인할때, 항공사 직원에게 말했어요
"Can we have a seat in front of row? and my wife is pragnant."
라고 말하니 이따 비행기 탑승할때 제일 먼저 탑승 하게 해준다고 해줬고,
자리는 3번째 줄 자리를 줬어요.

 

그리고 출국 심사대에서 출국 심사 후에 엑스레이 검사를 하는데,
여기도 유아동반시에는 음료반입은 가능하나, 아이 쥬스 1개만 딱 가능합니다.
 
암튼 비행기 기다리며 샌드위치 먹고 점심을 때우고 아이와 공항에서 재미있게 놀고 난 후에
비행기 탑승할때가 되어가니, 공항직원이 저희를 찾아오더라구요~
 
임산부니깐 가서 비행기 먼저 타라고 말해줘서 비행기도 제일 첫번째로 탑승했어요.

이게 자리에 앉아서 본 뷰에요. 바로 앞에 사람들이 타고 올라오는게 보일정도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항공사직원의 배려인지 아님 운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바로 앞줄인 2번 줄을 비워줬어요.
그래서 저는 이륙하고 바로 앞자리로 이동해서 편안하게 귀국을 했답니다.
 
임신중에 태교여행으로 보라카이나 필리핀으로 떠나신다면 꼭 혜택 받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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